M1이나 M2 칩이 들어간 맥북을 쓰는 분이라면, 윈도우를 설치하고 싶을 때 고민이 많죠.
특히 인텔 맥북에서는 부트캠프라는 방법이 있었지만, 애플 실리콘 맥북에서는 지원이 안 되니까요. 그래서 오늘은 UTM 같은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윈도우 설치 방법과 부트캠프의 차이점을 알아보려고 해요.

🖥️ UTM으로 윈도우 설치하기
가장 먼저 가상화 소프트웨어인 UTM을 사용한 방법을 소개할게요.
UTM은 간단하게 말해, 맥에서 다른 운영체제를 가상으로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에요. M1, M2 맥북에서 윈도우를 설치하려면 이 방법이 가장 적합합니다.
설치 방법
- UTM 다운로드 및 설치: UTM 공식 웹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해 설치합니다.
- 윈도우 11 ARM64 버전 다운로드: Microsoft 홈페이지에서 ARM64 버전의 윈도우 11 ISO 파일을 다운로드하세요.
- 가상 머신 설정: UTM을 실행하고 새 가상 머신을 생성합니다. 다운로드한 윈도우 ISO 파일을 선택하고 필요한 설정(메모리, 저장공간 등)을 조정합니다.
- 윈도우 설치: 설정이 완료되면 가상 머신을 시작하고, 화면에 나오는 대로 윈도우를 설치하면 됩니다.
장점과 단점
장점:
- 동시 실행: macOS와 윈도우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요. 전환이 필요 없어서 편리합니다.
- 파티션 걱정 없음: 하드 드라이브의 파티션을 나누지 않아도 되니까, 설치가 간편하죠.
단점:
- 성능 저하: 실제 하드웨어에 비하면 성능이 떨어질 수 있어요. 그래픽 작업이나 게임을 자주 하시는 분들은 이 점을 고려해야 해요.
💻 부트캠프는 안 된다?
부트캠프는 인텔 기반 맥북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. 그래서 M1, M2 맥북에서는 아예 지원이 안 돼요. 부트캠프를 사용하면 두 운영체제를 번갈아 사용할 수 있는데, 재부팅이 필요하고, 별도로 파티션을 생성해야 하죠.
장점과 단점
장점:
- 높은 성능: 인텔 맥북에서 윈도우를 직접 실행하기 때문에 성능이 뛰어나요. 게임이나 고사양 작업에 유리하죠.
단점:
- 재부팅 필요: 윈도우와 macOS를 번갈아 사용할 때마다 재부팅해야 해서 번거로울 수 있어요.
- 파티션 필요: 디스크 공간을 나눠야 해서, 설치 전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아요.
📊 결론
결론적으로, M1과 M2 맥북에서 윈도우를 사용하려면 UTM 같은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밖에 없어요. 부트캠프는 지원이 안 되니까요.
성능과 편의성을 고려했을 때, 어떤 가상화 소프트웨어를 사용할지는 개인의 필요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. 게임이나 고사양 작업이 많다면 성능이 낮더라도 UTM을 선택하고, 그렇지 않다면 더 나은 성능을 위해 다른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겠죠.